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뭐....아직 몇 개 있지도 않은 글이지만요 ㅋㅋ
지난번에 거실 등을 LED로 교체하고 나서,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주방등과 테이블 등도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죠.
한번 해봤다고 자신감이 붙어서 이번엔 별다른 고민도 없이 바로바로 등을 구매했고, 시공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 렌즈를 35mm를 놓고와서 50mm로 쓰고,
카메라 바디도 지금 풀프레임이 교환절차를 밟고 있어서 크롭바디를 사용했더니 얼추 85mm.
좁은 저희 집에서 사용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전체적인 모습을 담지 못했습니다 ㅠㅠ
어쨌든, LED 등을 직접 달고자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 남깁니다.
참!!!!!!!! 꼭 차단기는 내리고 하세요!!!!!!
식탁 위에 있던 등 입니다. 디자인도 좀 오래 되었고, 거실등을 LED로 바꿨더니 너무 어두워 보입니다.
그래서 먼저 이 테이블등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테이블등에 붙어있는 나사를 풀었더니 저렇게 전선이 바로 보입니다. 무슨 이유인지 잘 모르겠으나 여기는 일반적인 전선이 아니라 저렇게 투명한 폴리머에 쌓여있는, 색 구분이 안되는 전선을 사용했더라구요.
처음엔 전구를 벽에 고정시켜주는 와이어인줄 알았습니다.
저 선을 끄집어 내려보면, 저렇게 천장에서 내려온 검은색과 흰색의 전선과, 전등쪽 투명한 전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등이 두개이기에 흰선에도 두개, 검은선에도 두개의 전선을 연결해놓았습니다. 물론 흰색 전선에 연결된 두개의 투명한 전선은 각기 다른 전등에서 나온것 입니다. 검은색 전선에 연결된 것도 각기 다른 전등에서 나온 전선 입니다.
기존 전등과 연결된 전선을 풀어주고, 새로 산 LED 전등에 있는 브라켓을 천장에 고정해 줍니다.
천장 벽이 나무와 석고여서 전등 무게를 견디지 못할까봐 피스는 4개를 박아줬습니다.
엥;;;갑자기 완성 사진이네요. 사진을 너무 건너띄어가며 찍었네요.
사실 브라켓 연결 후에는 별로 할게 없었습니다. 안정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전등에서 나온 전선을 본래 연결되어있던 것처럼 흰색 전선과 검은색 전선에 각각 한개씩 연결해주고 브라켓에 볼트로 고정만 해주면 끝 입니다;;;;
이어서 싱크대 위 전등 교체 입니다.
이 등도 매우 어두워 보입니다. 사진이 더 그렇게 나왔네요. 측광을 어디다 한건지;;;;;;;;(등에 했겠지요;;;;;)
제일 바깥쪽 광확산판을 제거해 주고
전등을 먼저 분리해 줍니다. 그러면 사진 중앙에 보이는 손으로 풀 수 있는 나사를 풀어주고요,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풀어줍니다.
그러면 안정기가 붙어있는 모듈이 분리되고 저렇게 브라켓만 남습니다.
지난번 거실과 달리 커이블 커넥터가 열노화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거실등보다 사용량이 많이 적었던 모양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주방용 LED등 입니다. 이전 사용하던 것 보다 많이 깁니다.;;;
LED 등과 함께 들어있던 브라켓으로 바꿔 달아주고, 이번엔 전선을 브라켓 중앙 구멍으로 빼지않고 옆으로 뺐습니다. 천장에서 내려온 전선이 너무 두꺼워서 방향 조정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요건 LED 모듈 뒤에 끼워서 LED모듈과 천장 사이가 일정한 간격으로 벌어지게 해주는 것인데, 3개만 들어있네요.
각 모서리에 하나씩 4개가 들어있어야 하는데. 뭐 큰 문제는 아니라 그냥 설치 합니다.
그런데, 등 길이가 길어지면서 천장에서 내려온 전선이 LED 쪽에 있는 커넥터에 끼워지지 않습니다.;;;;;
길이도 잘 봐가면서 LED 등을 구매해야 할 것 같아요. 다음번에 교체를 한다면 기존 등을 먼저 분리 해보고
LED 등을 사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별수 없이 아까 테이블 등에 붙어있는 투명한 전선을 잘라서 천장에서 내려온 전선을 연장시켜주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에 나온 커넥터 쪽을 보면 흰색, 파란색 전선이 아닌 투명한 전선이 내려와 있습니다.
LED 모듈은 투명한 플라스틱 볼트를 조여줘서 고정시키고,
짠, 완성 사진입니다. 이번에도 측광을 LED에 맞춰서 사진이 어두워 보이네요.
저희 집이 24평형이고, 지난번에 설치한 거실등이 60W 짜리였습니다.
이 주방등은 50W니 상당히 밝은 편이지요.
요건 아까 설치한 테이블등. 일부러 전구 색을 노란색으로 하였습니다.
음식 맛있어 보이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밤에 무드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듯 해서요. 전구 하나의 밝기는 12W입니다.
이번 LED등 설치는 두번째 하는거라 설치하는데 자신감도 붙고, 실제로 조금 수월해 졌다고 사진이 많이 부실하네요.
이 글을 보며 LED 등 교체를 고민하시는 분들, 일단 저지르세요. 생각보다 많이 쉽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저는 거실등 3만원, 주방등 2.5만원, 테이블 등 5만원 정도 준것 같습니다.) 디자인을 바꾸고 싶거나 분위기를 바꾸고 싶으면 금방금방 또 할 것 같아요.
모두 화이팅이구요;;;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에서 최대한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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