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추워진것 같더니 추위는 한발 물러서고

미세먼지가 찾아왔네요.


아이들과 단풍구경을 가고 싶은데 무서운 미세먼지 때문에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가지 못하는 마음이 답답했는지 아내가 거실등이 밝지 않은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60W 단일 스위치 타입으로 설치했던 거실등을 120W 분리 스위치 타입으로 변경했습니다.


뭐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또 쓰는 것 같아 블로그에 올리지 않으려 했는데,

지난번 스위치 2개로 분리 되어있던걸 하나로 바꿨던걸(아래 링크)


http://lithography.tistory.com/entry/%EA%B1%B0%EC%8B%A4%EB%93%B1-%EA%B5%90%EC%B2%B4%EC%82%BC%ED%8C%8C%EC%9E%A5-%EB%9E%A8%ED%94%84%EC%97%90%EC%84%9C-LED%EB%A1%9C-%EA%B5%90%EC%B2%B4?category=801403


반대로 스위치 1개로 쓰던걸 2개로 바꾸는게 혹여나 도움이 될까싶어 글을 올립니다.


아래 사진이 이번에 새로 구매한 120W LED 거실등 입니다.

보시는것과 같이 60W LED등 두개를 뒤에 브라켓으로 연결시켜 놓았습니다.

각 60W LED등은 판매자분께서 잘 연결시켜 주셔서 전 그냥 설치만 하면 됩니다.



우선 기존에 설치했던 60W LED등을 분리해 줍니다.



우선 광확산판을 분리하면 지난번 예쁘게 잘 연결해놓은 LED등의 배선이 보입니다.



손으로 돌리는 형태의 볼트를 풀러주면 아래 사진처럼 저렇게 전선과 브라켓만 남습니다. 저 브라켓을 떼어내고 새로운 120W LED등의 브라켓을 연결해 줍니다.

아래 사진에선 2번 스위치로 사용되던 전선(파란선)을 한쪽으로 치워놨었기에

방향이 다른 전선과 반대로 되어있는데요,

해당 전선을 같은 방향으로 가지런히 정리해 줍니다.



아래 브라켓을 설치한 사진 입니다.

다만 걱정 되는게, 저희집 천장에 있는 전선이 굵고 짧아 선이 짧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역시나, 짧습니다. 사진을 크롭해서 어떻게 연결했는지 자세히 보여드릴께요.



보시는 것처럼 구리선이 밖으로 조금 나와있습니다. 심히 불만족스럽습니다.

선의 연결 위치는 간단합니다.


1. LED 모듈에 연결되어있는 까만색 선이 공통선 입니다.
   그걸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커넥터에서 나온 3가지 선 중(아래 사진 흰2, 검1) 

   1번 2번 모듈에 모두 연결된게 공통선 입니다.

   검은선이 하나는 본래의 기판에, 하나는 옆쪽 모듈로 넘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1번 스위치 = 아무거나 둘 중 맘에 드는것을 고르세요. 전 커넥터가 연결되어
   있는 기판을 1번 스위치로 하였습니다.


3. 2번 스위치 = 남아있는 한개의 선을 커넥터의 빈곳에 연결시켜 줍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요렇게 설치하고 광확산판을 달아 줍니다.



떼어낸 60W LED등을 버리거나 처박아두면 너무 아깝잖아요.

저는 안방에 달려고 하였으나, 아내가 아이들 놀이방에 달아주자하여 그렇게 합니다.



본래는 둥근 형태의 등이었으나 상관 없습니다.



바깥쪽 광확산판을 돌려서 분리해주면 위 사진처럼 형광등이 보입니다.

저기서 잘 찾아보시면 손으로 돌려서 푸는 너트가 있습니다.

아래 확대한 사진 참조



저 두개를 돌려서 분리해 주시고, 커넥터와 전선을 분리해서 등을 제거해 줍니다.



위 사진처럼 나...읭?

브라켓이 벽지 안쪽에 있나봐요;;; 뭐 이렇게 마감을 해놨을까요;;;;;;

심히 당황스러운 상황이지만 자연스럽게 저기다 바로 LED 등을 연결해 줍니다.

저기서 나와있는 볼트가 LED등용 브라켓에 있는 볼트와 사이즈가 동일하더라구요.

나머지 전선 연결은, 두개의 전선이 나와있고, 커넥터의 꽂는 곳도 두군데라

아무데나 꽂아줍니다. 선이 두개일때는 정확한 방향? 위치?를 고민하지 않고 그냥 끼워주시면 됩니다.



역시나 사진상으론 얼마나 밝아졌는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이건 거실등 사진이구요.


사진 찍는걸 보고있던 둘째가 자기도 찍어달라해서 한컷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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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이 부쩍 짧아지고 추워졌습니다.

저희 집 두 딸도 계속 훌쩍거리고 있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어제, 집 거실 등을 LED로 교체했습니다.

 

2년전 쯤 오래 된 거실등 반사판?이 저절로 떨어져 박살난 후 한지를 붙여놓고 계속 그대로 살아왔는데

갑자기 그게 눈에 거슬려서 급하게 교체해 봤어요.

 

전선이라고는 중학교 때 방송반하면서 만져본 후로 손을 대본적이 없어 걱정도 많이 됐지만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교체 전 모습은 바로 이런 모습이죠;;;; 다시 봐도 제가 정말 너무 했네요.

 

 

저 한지를 떼어내면 이렇게 램프가 보입니다. 이걸 제거하고 LED 등으로 교체할겁니다.

 

 

먼저 등을 분리하는데 와이프가 사진을 찍어놨네요.

나름 남자남자한 일을 한다고 고글에, 장갑에....ㅋㅋㅋㅋ부끄럽습니다.

 

 

 

 

천장에 고정되어있는 나사를 분리하고 등 전체를 떼어내려는데 천장에서 내려온 전선이 꽂혀있는 커넥터가 박살이 나네요.

오랫동안 열화되어서 그런것으로 생각됩니다. 완전히 부스러지더군요.

 

 

아무튼 저걸 떼어내면 요런 브라켓이 나타납니다. 저 브라켓도 떼어내야 LED 등에 맞는 브라켓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요 흰색, 파란색, 검은색 3개 전선이 절 깊은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리지 않았지만 처음 달려있던 등은 램프가 3개 달려있고, 스위치 두개로 작동합니다.

스위치 1번은 바깥쪽 등 2개를 켜고 끄며, 스위치 2번은 가운데 등 1개를 켜고 끕니다.

 

그런데 LED 등을 고르면서 평수에 맞는 밝기를 골랐더니 스위치 한개로 작동하는 타입이었습니다.

결국 저 3개 선 중 2번 스위치 하나는 죽여야 하는건데 저같은 초보는 매우 고민되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LED 등 입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했으며, 3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와이프가 왜이렇게 싼거 사왔냐고, 싸구려 잘 못 사온거 아니냐며 의심 한건 안비밀.

 

아...블로그를 작성하다 보니 LED 등의 모듈을 설치한 사진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LED 등과 브라켓, 그리고 요런게 들어있습니다. LED 등에 끼워서 등과 천장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잡아주는 역할 입니다.

총 4개 들어있으며 LED 등 모서리 4개에 끼워줘야 합니다.

 

 

요렇게 구멍에 넣고 90도로 돌려주면 됩니다.

 

 

뒤에서 본 모습을 위와 같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LED 등 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것과 같이 전선을 꽂는 곳이 두개 뿐입니다.

아까 말씀드린바와 같이 2번 스위치 선을 죽이고, 1번 선과 공통선만 꽂아주면 됩니다.

 

 

저~ 위에 있는 기존 등의 크롭 사진입니다.

커넥터 부서지기 전의 유일한 사진이지요. 커넥터 오른편을 보면 맨 위에 흰선이 두개, 가운데 검정색 3개, 맨 아래 흰선 1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맨 위에 두개만 연결된것 -> 1번 스위치

램프 3개에 모두 연결되어있는 검은선 -> 공통선

맨 아래 한개만 연결된 것 -> 2번 스위치

입니다.

 

그럼 커넥터 왼편에서 똑같이

맨 위 검은선 -> 1번 스위치

가운데 흰선 -> 공통선

맨 아래 파란선 -> 2번 스위치

 

그래서 천장에서 나온 파란선은 검은색 절연 테이프를 감아 천장으로 숨겼습니다.

 

 

 

사진에는 아직 파란선이 나와있네요. 실은 저렇게 했다가 다시 다 풀고 파란 선을 치웠습니다;;;;;;

 

 

 

요렇게 파란선에 절연 테이프를 감고.

 

 

LED 등에 전선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천장에서 나온 선이 두꺼워 연결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마지막 반사판도 설치한 것입니다.

하고나니 생각보다 쉽고 효과가 좋아 다음 주말에 주방 등, 탁자 등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전기 쪽 잘 모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올려 봅니다.

 

 

 

Posted by Lithograp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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